
이 글은 2026년 10월 20일 기준으로 정리한 내용입니다. 실거래 거래 건수는 2026년 9월 1~19일 계약분(신고 기한이 지난 것), 전세가율 등은 2026년 8월 신고분입니다.
오늘 브리핑의 중심은 세종입니다. 중앙행정기관 44곳의 세종 이전 세부 계획이 지난 13일 발표된 뒤, 세종시 아파트 신고가 거래가 여러 단지에서 확인됐습니다. 같은 날 정부는 전국 기준으로 "집값 과열이 진정됐다"고 평가했습니다.
한쪽은 달아오르고 한쪽은 식었다고 말하는, 신호가 엇갈리는 날입니다.
발표 전인 지난달부터 나성동·고운동·종촌동·도담동에서 급매물이 대부분 소진됐습니다. 집주인이 매물을 거둬들이거나, 매매로 내놨던 집을 전세로 돌려 매도 시점을 미루는 사례도 늘었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서 확인된 신고가는 아래와 같습니다.
| 단지 | 전용면적 | 거래가 | 직전 대비 |
|---|---|---|---|
| 나성동 나릿재6단지 | 84㎡ | 10억9000만원 | +7000만원 |
| 새롬동 새뜸13단지 | 84㎡ | 8억5000만원 | +2000만원 |
| 다정동 가온9단지 | 59㎡ | 4억6000만원 | +3000만원 |
호가(집주인이 부르는 값) 쪽은 더 빠릅니다. 현지 중개업소에 따르면 나릿재3단지 34평형은 두 달 전 8억원대 급매물이 가능했지만, 현재 호가는 10억원대 중반이라고 합니다.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서 세종 매매가격은 10월 둘째주에 0.02% 상승 전환했습니다. 수치 자체는 작지만 방향이 바뀐 지점입니다.
심리 쪽은 더 또렷합니다. 국토연구원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를 보면 세종은 7월 101.5, 8월 112.9, 9월 125.3으로 두 달 새 23.8포인트 올라 전국 2위였습니다. 같은 9월 전국 지수는 119.5입니다.
다만 조심해서 볼 부분이 있습니다. '세종 이전 공무원 1만명', '내년 세종 입주물량 0'은 세종경제뉴스 제목에서만 확인되고 본문 근거가 제공되지 않았습니다. 급매 소진과 매물 회수가 함께 나타나는 국면이라, 당분간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시면 좋겠습니다.
반대편 이야기도 함께 보셔야 합니다. 정부는 아파트 거래량 감소와 매물 30% 증가를 근거로, 규제와 금융 정책이 과열을 차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여기에 오세훈 서울시장은 국정감사에서 서울 집값이 연말·내년 초까지 우상향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하며 실거주 중심 정책 전환을 촉구했습니다. 정부 평가와 엇갈린 전망입니다.
숫자는 모두 한국부동산원·국토연구원·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서 나온 공개 자료입니다. 판단은 각자의 자금 계획 안에서 하시길 권합니다.
서울 8개 구에서 계약된 매매는 1175건입니다. 8월 1~19일 1017건과 견주면 +158건입니다.
거래가 많은 곳: 노원구 287건(-70) · 송파구 273건(+167) · 강서구 191건(+1)
신고 기한(계약 후 30일)이 지난 19일까지 계약분끼리 견줬습니다.
노원구 전세가율(전세 보증금 ÷ 매매가)은 가운뎃값 52.9%입니다. 같은 단지·같은 면적 107곳을 견줬습니다.
서울 25개 구 가운데 거래가 가장 크게 움직인 곳: 송파구 +157.5%(106→273건, 장지동에 67.8% 몰림) · 서초구 +59.3%(59→94건, 서초동에 48.9% 몰림)
2026년 9~10월 계약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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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신고 자료를 직접 집계했습니다. 해제(계약 취소) 신고분은 뺐습니다.
여러분이 보시는 동네는 지금 매물이 쌓이는 쪽인가요, 거둬들여지는 쪽인가요?
댓글로 알려 주시면 다음 글에 반영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