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은 2026년 10월 5일 기준으로 정리한 내용입니다. 실거래 수치는 2026년 8월 신고분입니다.
오늘 서울 부동산에서 가장 눈여겨볼 자료는 서울 주택 자금조달계획서 분석 결과입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이후 세입자 보증금에 기댄 매수는 줄고, 증여·상속과 사적 차입이 그 자리를 채웠습니다.
같은 날 동작·영등포·마포·중랑 등에서는 최근 3년 신고가 거래도 잇따라 등록됐습니다.
자금조달계획서(집을 살 때 그 돈을 어디서 마련했는지 적어 내는 서류)는 시장의 돈 흐름을 보여주는 자료입니다. 국회 국토교통위 김종양 의원이 국토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 서울 주택 매입자금은 71조1278억원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증여·상속과 '그 밖의 차입금'을 합한 사적자금은 8조2184억원, 비중 11.55%였습니다. 2025년 6.88%에서 4.67%포인트 늘었습니다.
반대로 세입자 보증금을 끌어 쓰는 취득주택 임대보증금은 6.51%에 그쳤습니다. 지난해 14.83%와 견주면 8.32%포인트 줄어든 수치입니다.
| 조달 항목 | 2026년 1~8월 | 2025년 |
|---|---|---|
| 증여·상속 | 6.44% | - |
| 그 밖의 차입금 | 5.11% | - |
| 사적자금 합계 | 11.55% | 6.88% |
| 취득주택 임대보증금 | 6.51% | 14.83% |
정부가 서울 전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일정 규모 이상 주택을 살 때 관할 구청 허가를 받아야 하는 구역)으로 묶으면서 갭투자(전세보증금을 끼고 집을 사는 방식)가 제한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2021~2025년에는 사적자금 비중이 임대보증금 비중을 넘어선 자치구가 한 곳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올해 1~8월에는 광진구를 뺀 24개 구에서 순서가 뒤집혔습니다.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용산구 15.63%였고 성동구 15.29%, 동작구 13.95%, 영등포구 13.11%, 강남구 12.70%, 마포구 12.13% 순이었습니다. 증여·상속만 보면 성동구가 8.90%로 가장 높았습니다.
서울 주택 자금조달계획서가 보여주는 변화는, 매수 주체가 가족 자산이나 사적 차입으로 돈을 마련할 수 있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는 점입니다.
자금 여력이 넉넉하지 않은 실수요자에게는 진입 문턱이 상대적으로 높아질 수 있는 대목입니다. 다만 기사 본문에서 일부 자치구 수치가 생략돼 24개 구 전체 수치는 확인되지 않습니다.
서울 8개 구에서 신고된 매매는 1348건입니다. 2026년 7월 2317건과 견주면 -969건입니다.
거래가 많은 곳: 중랑구 193건(-307) · 동작구 122건(-116) · 성동구 54건(-44)
중랑구 전세가율(전세 보증금 ÷ 매매가)은 가운뎃값 63.0%입니다. 같은 단지·같은 면적 19곳을 견줬습니다.
서울 25개 구 가운데 거래가 가장 크게 움직인 곳: 중랑구 -61.4%(500→193건, 2026년 7월엔 묵동에 66.2% 몰렸음) · 동작구 -48.7%(238→122건)
2026년 9월 계약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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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신고 자료를 직접 집계했습니다. 해제(계약 취소) 신고분은 뺐습니다.
여러분이 사는 자치구는 어느 쪽에 가까운가요, 보증금을 끼고 사는 동네인가요 아니면 자기 자금으로 사는 동네인가요?
댓글로 알려 주시면 다음 글에 반영하겠습니다.